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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등대 - 15경

아름다운 등대 제 5 경 : 옹도 등대(2022.05.15)

 

등대명 : 옹도등대

불 밝힌 날 :  1907.01.01

등대 위치 :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길 44-59(가의도리 산510)
               (N: 36° 38′ 50.6″, E: 126° 00′ 30.8″)

등대 높이 :  25m

연락처 옹도항로표지관리소: 041-675-1317

운영시간 연중 09:00~18:00

  • 태안군의 숨은 보물로, 옹기와 닮아 이름 지어진 옹도에 위치한 등대는 태안 앞바다를 운항하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등대 옹도 등대.   

2012년도 106년만에 일반에 공개된 등대섬 옹도는 충남 태안군 신진도리 안흥항에서 뱃길로 대략 40여분 소요 된다.  섬의 모양이 항아리 모양이라 옹도라 불리운다.

 

 

아침 햇살을 듬뿍 받고있는 안흥항... 바다를 가로 지르는 다리를 건너면 태안 해저유물 박물관에 이르게 된다.

 

 

 

점점 바닷물이 차오르며 출항이 임박했음을 알리고... 낚시를 가는 건가?? 작은 배가 바다를 가르며 질주를 한다.

 

 

21세기 유람선....하지만 실제 승선한 유람선은 더그랜드호 이었다는... 선장님이 배가 많은가 보다..ㅎㅎ                         옹도행 유람선 이용료는 인당 3만원...

 

 

 

 

 

 

 

 

옹도까지 데려다 줄 유람선도 한장...

 

가는 동안 선장님에게 옹도 출항여부를 묻는 전화가 빗발친다... 승객의 안전을 위해 옆지기 분이 대신 조타수가 되었는데.... 믿습니다...실력을...

 

안흥항에서 대략 40여분 후 옹도 선착장에 도착... 바람이 불면 접안이 힘들어 유람선 운행을 안한답니다.   사실 나도 3개월여 전부터 선장님과 통화하고... 선장님은 출항여부를 알려 주었는데 마침 오늘이 딱 맞는 날 이었읍니다요.

 

섬의 모양을 상징하는 항아리....  그리고 범고래 동상..

 

스탬프를 찍고 등대 인증.

 

 

 

 

 

 

 

 

 

항아리 반쪽을 옆으로 누이면 옹도의 모양과 같아집니다.

 

 

선장님이 옹도 등대 관람에 40분을 허하셨읍니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적당한 40분..... 아쉬움과 약간의 허전함을 안고 옹도를 떠나 갑니다. 망망대해 외로이 떠있는 섬...그리고 하얀 등대.  얼어붙은 달 그림자... 물결위에 자고...  옹도를 모델로한 철지난 유행가가 떠오릅니다.

 

항이라 모양 같기도 하고, 고래 모습 인듯 하기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선장님 찬스?? 로 구경거리를..  코끼리 바위와 독립문 바위랍니다.  이름이야 지은사람 마음이니 뭐..

 

사자바위 랍니다.  이슷한것 같기도 하고... 인정

 

바다 새들의 휴식처, 인간의 놀이터인 바다와 섬... 환경을 잘 보존해서 후손에게 고스란히 전해줘야 할 텐데...이 아름다운 모습을 후대들도 즐길 권리가 있기에..

 

시즌 I, 시즌 II 등대 투어가 오늘로 19회차 입니다.  이제 얼마 남지안았는데...  해수부에서 뜬금 없이 재미있는 등대투어 시즌 III를 만들어 버렸네요...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