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등대길 52
문화재 지정경상북도 지방기념물 제154호(2005년 9월 20일 지정)
호미곶을 제외하고 동해안에서 바다로 가장 많이 뻗어 있는곳이 죽변곶이다. 죽변은 대나무가 많이 자생한다고 붙여진 지명이다. 특히 이 곳에 자생하는 소죽(小竹)은 화살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어 조선시대에는 국가에서 보호하였다고 전한다. 이 등대는 1910년 11월 24일 건립되었으며, 구내에는 1911년 일본국 수로부에서 설치한 수로측량 원표가 남아있다. 죽변은 우리나라 동해안 항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울릉도와는 직선거리상 가장 가까운 곳이다. 등탑의 높이는 16m로 백색의 8각형 콘크리트구조로 되어 있으며, 불빛은 20초에 한번 반짝이며 약 37㎞까지 불빛이 전달된다. 등탑은 2005년 9월 경상북도 지방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되어있다. 현재 등탑 내부 천정에는 태극문양이 새겨져 있는데, 원래는 대한제국황실의 상징인 오얏꽃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고 전한다. 등대 주변풍광 또한 아름다워 2004년 이곳을 배경으로 SBS 드라마 ‘폭풍 속으로'를 촬영하였다. * 최초점등일 - 1910년 11월 24일 * 구조 - 백8각콘크리트(16m) * 등질 - 섬백광 20초 1섬광(FlW 20s) * 특징 - 죽변만은 국토의 중간지점으로 용의 꼬리 형상의 용추곶에 등대가 위치하여 연안표지을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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