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추석은 9월 9일 부터 9월 12일까지 4일 입니다. 참 기나긴?? 휴식 시간 입니다.
이 참에 요즘들어 찾기 힘든 제주도를 아니 제주도에 있는 등대 투어를 해볼까 합니다.
비행기 표는 못 구했고.... 인천에서 제주도 가는 배가 있기는 하나 격일로 운항하고 게다가 긴 항해 시간등 이용 하기엔 좀 불편합니다.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가 고흥의 녹동항에 제주가는 배가 있기에....
지난번 거문도, 상백도 등대 투어시 알아본 바 운항 시간도 짧고 기타 비용도 저렴 하기에 과감히 예약...
차량 선적비는 왕복 30만원 정도, 사람은 왕복 8만여원 정도 소요 되었읍니다.
첫날은 제주도에 도착 후 역사가 있는 등대인 산지 등대와 재미있는 등대인 이호태우 해변의 말 등대를 방문.... 적당한 장소에서 탠트를 치고 1박
둘째날은 마라도 등대와 우도 등대를 방문...적당한 장소에서 탠트를 치고 1박
셋째날은 한라산 등반(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함)
넷째날은 계획 없음.... 이리저리 방랑 하다 뱃시간에 맞출 예정.
여행이란건 늘 그렇듯 계획대로 되는게 아니죠? ㅎㅎ
밤새워 녹동항으로 달리고 달리고....7시경 배를 선적하고 빈둥빈둥....9시에 출항...
제주행 아리온 승선.... 코로나가 언제적 얘기였나?? 하는 듯 참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를 갑니다. 세시간 반 후면 우린 제주도에 상륙예정.
바다는 잠잠하고 바람은 산들...... 갑판은 제주를 향한 설레임으로 가득 합니다.
제주 3부두에 도착....차를 몰고 산지등대로.... 차량으로 대략 10여분 소요 됩니다.
[산지등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사라봉동길 108-1 (건입동)
잠깐의 오름길을 오르면 정말로 멋진 풍경이 펼쳐 집니다. 푸른 바다와 하늘을 연결하는 듯한 흰색의 등대...산지등대
등대투어를 하면서 새삼 못보았던 우리나라의 멋진 풍광을 느낄 수 있어 좋았읍니다. 제주도를 수차례 방문을 했지만 한라산이나 골프장....올레길 등을 주로 다녔기에 이런 멋진 모습이 다소 생경합니다. ㅎㅎ
산지 등대 :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해넘이 명소이자 제주항의 이정표
불 밝힌 날 : 1916.10.01
등대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사라봉동길 108-1
등대높이 : 18m
왼쪽은 1999년 새로 새워진 등대. 오른쪽은 1916년 건립된 옛 산지등대로 등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합니다.
이 멋진 풍경을 보려고 밤새 인천에서 고흥으로 차를 달렸고, 배를 타고 세시간 반여를 들여 제주에 왔나 봅니다. 이제 이호테 해변으로 발길을 옮겨야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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