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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등대 - 17경

재미있는 등대 제 7 경 : 이호랜드 방사제 등대(2022.09.09)

이호랜드 방사제 등대 

 

불 밝힌 날 : 2009.02.04

등대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1동 375-43

등대높이 : 12m

특       징 : 제주도를 상징하는 조랑말은 거친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지역 풍토에 잘 적응하는 지구력

                  강한 말로서, 거친 바다를 견디며 뱃길을 밝혀주는 등대와 같다.

 

 

산지등대에서 애월방향으로 30여분 차를 달리면 이호해변에 도착을 합니다.  멀리 도로가 에서도   붉은색 조랑말 등대가 눈에 잘 들어 옵니다.   맞은 편에는 흰색의 쌍둥이 등대가 자리해서 밤에 항구의 입구를 알려주는 역할을 하나 봅니다.

 

 

 

 

 

 

DSLR 카메라도 이젠 이용도가 줄어 들 듯.   핸드폰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까요...문명의 발달은 또 다른 문명의 쇄퇴를 이끌어 냅니다.  

 

 

 

이호해변 근처에 제2 제주 공항이 있는듯 수시로 비행기가 착륙을 합니다.  멀리 구름에 쌓인 한라산을 배경으로 긴 여행에 지친 비행기가 땅으로 자리하고 있읍니다.

 

 

햇살에 빛나는 이호 해수욕장.... 이날 제주의 날씨는 여름같이 더워 수영객들이 제법 눈에 띄였읍니다.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등대..

 

핸드폰으로

 

 

곽지 해변을 지나며..

 

 

이제 태양이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수평선 너머로 사라지려 합니다.  오늘의 등대 탐사는 여기까지...

서둘러 잠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계획상 오늘은 탠트를 치고 자야하기에 갑자기 마음이 급해 집니다.

 

출발전 인터넷으로 검색해본 결과 내일 마라도행 배를 타기 위해선 항구와 가까운 하몽해변이 캠핑에 적당하단 결론을 내리고 출발~~~~...  허나 하몽해변엔 탠트를 칠만한 공간이 없었읍니다.  블로그에 사진을 올린 사람들은 어디서 갬핑을 한건지 원.... 급히 현지에서 검색을 한 결과 화순 금모래 해수욕장이 당첨....

 

 

삼방산이 바라보이는 금모래 해수욕장 해변가에는 다 수의 탠트가 이미 자리하고 있읍니다.  성수기가 아닌지라 탠트칠 공간은 충분했기에 다소 마음이 놓이며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들어 옵니다.

 

 

 

 

보름달인데...우째 찌극러져 찍히는지 원...

 

 

아침이 밝았읍니다.   오늘의 일정은 마라도 등대와 우도 등대를 탐방하는 일정 입니다.  제주의 양끝에 위치하고 배를 두 번이나 타야 하기에 좀 바쁜 하루가 될 듯..

 

 

 

 

금모래 해변에 금은 없었지만 편안한 하룻밤을 지냈기에 여행의 여독도 없었읍니다.  간단히 아침을 먹고 하루를 시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