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2
함백산 산행을 마치고 망상해변에서 1박을 한 후 집으로 오는 길에 잠시.....
예전엔 빈곤의 상징이었을 달동네 마을이 이제는 지역을 알리는 관광 상품이 되었다.
모든것이 풍족한 이 시대에 예전의 궁핌함과 불편함이 나이든 사람에겐 그리움 팔이
젊은 이들에겐 말로만 듣던 과거를 그나마 만날 수 있는 관광 상품이 된 것이다.
묵호항 등대마을.... 인천엔 수도국산 마을....
논골담길... 좁은 오르막 골목을 사부작 사부작 올라가 본다.
훗~~ 교복도 빌려주나 봅니다. 배가 나와서 맞는게 있을라나?
이제는 흔적 찾기도 힘든 검정고무신..
사람들이 살고 있기에 이른 아침 조용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묵호항 전경
부산의 감천 마을 필이 납니다.
멋진 까페 발견... 하늘이 푸른 날이었으면 얼마나 멋있을까나...산토리니 저리가라 일것 같습니다.
지붕위의 강아지 두마리... 입에 무언가가.
돈입니다. 강아지가 돈을 물고다니는 마을....
커피한잔을 마시며.. 젊은이들 흉내내기..
이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모델로 했을까? 여자의 새침함과 남자의 들뜸이 느껴집니다.
부디 멋진 사랑을 하는 커플이 되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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