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일자 : 2023.04.02
불밝힌날 : 2016.06.22
등대위치 : 충남 당진군 석문면 난지도리 4-26
등대높이 : 9.2m
등대특징 : 해양레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가시연꽃, 해당화,
검은머리물떼새 등이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에 위치한 등대이다.
07시경...도비도항에 도착
청룡해운관광 사무실에서 승선권을 구입 했읍니다. 국화도와 입파도 등대 탐방시에는 궁평항에서 승선권이 전화로 예매가 되었은데 도비도 항은 현장 발권 이구요 승용차도 입도가 가능 합니다. 대난지도 혹은 소난지도에서 캠핑을 할 경우 차로 이동이 용이할 듯 합니다.
도비도항 인근의 삼길포항엔 캠핑을 금지 함에도 무분별한 텐트가 난무 했었는데 이곳 도비도항은 캠핑을 오히려 장려하고 있읍니다. 사람 심리라 그럴까요? 막으면 더 무모하게 덤비는 것이....
썰물때 인가요? 선착장이 물위로 길게 노출이 되었네요. 작은 배들이 예약된 손님들을 실고 각자의 목적지로 분주히 떠나 갑니다. 보아하니 대부분 낚시꾼들이고 간혹 섬 주민들 인듯한 사람들...
자동차를 승선 시키기 위해 선착순 도열...그런데 후진으로 해야한다는게 좀... 바다로 빠짐 어쩌나???
아침 햇살에 빛나는 도비도항이 점점 멀어 집니다....
이곳 갈매기들은 새우깡을 던저줘야만 먹네요... 월미도나 강화도에 사는 갈매기들은 손에 들고있는 새우깡을 잘도 뺏어 먹던데...
왼쪽의 소난지도와 오른쪽의 대난지도를 연결해 주는 다리가 만들어져 있읍니다. 덕분에 소난지도에서 대난지도까지 바닷길 트레킹이 가능해 졌읍니다.
대난지도항에 입항중.... 빨간 등대가 오늘의 인증 목표 입니다.
대난지도... 여름철엔 피서객으로 부쩍일 항구가 아직은 썰렁 합니다. 식당들도 영업을 하지 않고요..
뱃시간이 많이 남아 섬 일부를 돌아보기로 했읍니다. 수선화로 예쁘게 정원을 가꾼 농가도 보이고
이름모를 해변에선 동네 사람들이 낙지를 잡고 있읍니다. 한마리에 만원씩 판다네요...싸다!!!
몽돌 사이에서 조개 껍질도 줏어보고..
해변엔 선녀가 바위가 되어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데...
대난지도 등대를 만나고 다시 도비도항으로 돌아 갑니다. 이제 풍요의 등대는 백령도 용기포항 서방파제 등대만 인증하면 완료 됩니다. 백령도라..... 과연 바다길이 여행을 허락해 줄런지.... 다음 주를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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