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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을 떠나보아요~

5. 강진 주작산 자연 휴양림

주작산 자연 휴양림 : 전라남도 강진군 신전면 주작산길 398 위치

 

구정 연휴를 맞아 겨울철에도 개장을 하는 휴양림을 검색하던 중 강진의 주작산 자연휴양림의 오토 캠핑장을 2박 예약을 했읍니다.... 그 유명한 덕룡산과 주작산을 한번도 알현한 적이 없기에... 물론 4월경 진달래가 만개했을때가 제철 산행이기야 하지만 산세가 험하기로 워낙 유명 하기에 일단 눈도장을 찍고 싶었읍니다.

 

주작산 휴양림으로 가는 차안에서 덕룡산의 멋진 모습을 담아 봤읍니다.  너무 멋진 산세에 우와~ 소리만....ㅎㅎ

 

 

주작산 휴향림 관리 사무실... 

지금까지 만나봤던 휴양림과는 다르게 소박한 모습 입니다... 차에서 내려 내가 왔음을 알리고 휴양림 사용 설명을 들었읍니다.....   온수 샤워 사용료 무료!!!!!!!(다른 휴양림은 10분에 천원), 쓰레기 봉투 무료!!!!(다른 휴양림 오백원) ㅋㅋㅋㅋ

물론 데크 사용료가 1박당 2만원으로 다른 휴양림보다는 바싸긴 합니다.  그래도 요즘 세상에 꽁자가 다 있네요~~~~

 

 

캠핑용 데크의 배치도 입니다.  나의 예약 자리는 1번... 택한 이유는 화장실등 편의 시설이 가까워서..

데크의 크기도 5m x 5m로 큰편입니다만 막상 텐트와 플라이를 치기엔 불필요하게 큰 크기였읍니다.

 

 

캠핑 데크까지 차량은 진입 불가.... 왼쪽이 6번 데크, 오른쪽이 2번 데크입니다.  노란 텐트가 있는 곳이 5번...

편백나무들이 꽉찬 숲속에 캠핑장이 위치해 있기에 자연속에 파묻힌 느낌은 만땅.... 그러나 겨울철이라 그런가 편백나무의 자그마한 나뭇잎이 데크에 쌓여있어 탠트안으로 따라 들어왔음....집에 돌아오니 텐트 사이 사이에 끼어 따라 왔음...

 

1번 데크의 내 집....

배치도에서 보기에 화장실등 편의 시설이 가까웠는데 막상 와 보니 왼쪽 2번 테크 방향으로 빙 돌아 내려와서 가야 했음...  그런 이유로 차에서 짐을 옮기기도 힘들었음....차라리 6~10번 데크가 편리할 듯...다음에 다시 온다면 7번 데크를 예약하고 싶음..

 

 

취사장의 모습... 더운물은 나오지 않음.  그러나 사용자가 많지 않은 시기인지라 바로 옆의 샤워장에서 큰 그릇에 더운물을 받아 사용했음.

 

 

왼쪽이 샤워장... 오른쪽이 화장실...

시설의 크기와 청결도는 여느 휴양림과 비슷했으나 정말 정말 짱인것은 엄청 뜨거운 물이 콸콸콸 나온다는 것.

여행의 노독이 풀릴 정도였음....그것도 공짜로 아무때나 사용한다는 점(다른 휴양림은 대부분 사용 시간이 정해져 있음)

 

산불 방지 기간에는 숯불이나 장작 사용이 절대 금지 이기에.... 

다행이 춥지가 않아서 궁상맞지만 나름 오붓하게 한잔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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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밤 지세우고....4동의 탠트가 한 밤을 보냈지만 적막하게 조용한 밤이었읍니다. 

춥지는 않았는데...

암튼 커피 한잔을 마시며 하루 일정을 생각해 봅니다.

둘째날인 오늘은 주작산?? 산행과 강진일대 나들이를

셋째날인 내일은 집에 가면서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시즌 2 인증을....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변산 바람꽃을 알현하러 갈 예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