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산행

충북 괴산 성불산

산행일자 : 2026.03.21

산행경로 : 성불산 휴양림 사방댐 ~ 1봉 ~ 2봉 ~ 3봉 ~ 성불산 정상 ~ 3봉 갈림길 ~ 잔도길 ~ 사방댐

산행거리 :  4.1Km

산행시간 : 3시간

 

 

괴산군 감물면 오성리에 위치한 성불산은 옛날 산 위에 부처를 닮은 불상이 있었다 하여 이름 지어졌다 합니다.

성불산은 2017년 4월 26일 2봉과 3봉 사이에 큰 불이 났었다고 하던데 실제 산행을 하면서 검게 타다 남은 나무 믿둥이 아직도 남아있었읍니다.  

 

 

 

 

오늘의 산행 경로는 사방댐을 출발, 노란색 경로로 오르다 녹색 경로로 1봉까지 오르고 능선을 따라 2, 3봉 그리고 정상을 찍은 후 다시 3봉 방향으로 유턴 한 후 파란색 경로로 이동하여 잔도 데크구간과 전망대를 지나 노란색 경로로 하산하여 사방댐으로 오는 원점 회귀 코스 입니다.   산길엔 이정표가 잘 설치 도어 있었으나 구간 거리는 들쑥 날쑥하여 믿을수 없었읍니다.

 

 

사방댐 이정석 왼쪽으로 산길은 이어 짐니다.

 

 

봄날의 아침 햇살을 품은 분수쇼~~~ 한 마리 백조가 호수에 앉은 듯.....

 

호수를 지나면 바로 1봉으로 가는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산길은 그리 험하진 않았지만 처음부터 계속 오름길이 이어지기에 오랜만의 산행 발걸음이 힘들게 느껴 지네요..

1봉과 데크길로 가는 삼거리... 

 

 

 

 

높이가 높아지니 발 아래로 휴양림이 보이기 시작 하고,,,

 

머무는 집이 잘 있나 줌~~인해 봅니다.

 

 

충북지역.. 특히 괴산, 문경지역을 산행하다 마주치는 풍경중 멋짐을 꼽으라 하면 당연히 노송과 고사목입니다.  푸른 하늘을 혹은 아스라한 민가를 배경으로 하거나, 거대한 암벽 사이에서 고고히 자리하는 나무들이 이 지역의 산에 유달리 많은 듯 합니다.

 

시계가 좋지않아 뚜렷하지 않은 산드리메들...  하지만 오른쪽 큰 덩치의 산은 군자산임을... 그리고 가운데 볼록 솟은 봉우리가 막장봉이 아닐지...오늘 성불산 산행에서는 백두대간 속리산 구간의 일부 봉우리들을 만나는 행운이 따르는 군요...

 

 

삼십여분 계속되는 오름길을 오르면 만나는 제 1봉...

 

 

1봉 인증샷...

 

대체적으로 거리목은 잘 구비 되어 있으나 거리가 제각기라 믿을수는 없었고...산길이 그닥 험하지 않으니 방향만 참고 하심이 옳을듯 합니다.

 

 

가야할 2봉의 모습....  지금 부터는  그닥 힘들지 않는 능선산행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2봉 아래 방향의 산 능선에 띠엄띠엄 소나무가 자라는 것은 아마도 화마에 요행이 살아남은 나무들이 아닐까 상상해 보고..

 

 

2봉으로 가는 유순한 능선길.... 왼쪽 모서리로 3봉까지 바라 보입니다.

 

 

늘 그렇듯 가던길 돌아보는 것도 산행의 예의.... 1봉이 멀어지고 있읍니다.

 

 

 

 

2봉으로 가는 길에 7부 능선쯤에 잔도 데크가 보입니다...  사실 성불산을 택한 이유가 저 데크길을 걸어보고 싶어서 입니다.   드론으로 찍은 소개 사진이 너무 멋졌거든요....   그 멋진 길을 보려면 내가 드론이 되야 한다는 사실을 깜박했네요.

편하게 성불산 아래 풍경을 감상하며 걷기 좋은 코스 였읍니다.

 

 

휴양림 뒷편의 산은 도덕산이라 합니다.  차라리 휴양림 명칭을 도덕산 자연 휴양림이라 하지.... 왜 성불산 이름을 도용 했을까여???

 

 

2봉을 지나며...멀리 3봉과 전망대가 보입니다.

 

군자산.... 모처럼의 산행인데 시계가 참~~~

 

산행 중간 중간 멋진 자연의 앙상블을 감상하며.. 쉬어도 가고...한 겨울의 추위가 사라진 봄 빛 가득한 오늘을 즐겨 봅니다.

 

 

 

 

 

 

 

3봉 도착...

 

 

 

 

전망대에서 바라본 군자산과 막장봉 방향... 오른쪽 아래쪽은 휴양림에 조성된 수석 박물관과 곤충 박물관 입니다.

 

 

3봉에서 바라본 1봉 방향.

 

 

3봉에서 내려오면 만나는 안부 3거리... 직진하면 성불산 정상으로 오른쪽으로 가면 데크길로 가는 내리막길 입니다.

여기서 정상까지 편도 약 400m... 

 

 

잠시의 오르내림을 거치면 눈 앞에 정상이 다가 옵니다.

 

 

 

 

 

 

정상에서 잠시 휴식.... 하산을 시작 합니다.

 

 

3봉 삼거리에서 본격적인 하산이 시작되는데.... 나무 계단길....돌 계단길이 이어짐니다.

 

 

드디어 잔도 데크 입구에 도착...아직 화마가 극복되지 못해서 숲보다는 맨 땅의 비율이 넓습니다....

어서 숲이 우거져서 멋진 단풍길이 되길 바래 봅니다.

 

 

 

 

 

 

잔도 데크 길은 그리 길지 않았읍니다...

 

 

잔도길 끝에 조성된 전망대에 도착... 휴양림을 바라보며 잠시 휴식.

 

대락 4Km의 산행이 마무리 되었읍니다.   봄같은 날씨덕에 상쾌한 산길 이었고 괴산의 명물 고사목의 멋진 풍경도 함께한 명랑 산행 이었읍니다.   이때 시간은 오후 1시경.... 휴양림 숙박시설 이용객 퇴실도 끝나고, 입실까지는 3시간이 남은 시간이라 정말 한적하고 고요한 시간 입니다...  옆 데크에서 캠핑하던 사람들도 퇴실했고.....우왕 성불산 휴양림 주인이 된듯한 착각...ㅋㅋㅋ   아무도 없는 샤워실에서 콧노래를 불러 봅니다.

'자유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산도 걸어보기  (1) 2026.04.25
2026년 --- 봄의 전령사  (0) 2026.03.14
강원도 고성 운봉산  (0) 2026.02.24
금산 진악산  (0) 2026.02.22
영동의 명산 갈기산  (0) 202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