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3회차 : 구룡령 ~ 갈전곡봉 ~ 왕승골 사거리 ~연가리골 삼거리 ~ 연가리골

 

 

 

 

 

 

 

 

 

 

 

 

 

 

 

 

 

 

 

 

 

 

 

 

 

 

 

 

 

 

 

 

 

 

 

 

 

 

 

 

2016년 08월 06일

들머리 : 강원도 홍천군 내면 명계리 구룡령

날머리 : 강원도 인제군 진동면 연가리골

산행거리 : 15.6Km

산행시간 : 8시간 30분

 

오늘은 구룡령에서 연가리골까지의 산행입니다. 일반적으로 설악산권과 오대산권을 연결하는 구룡령 ~ 조침령 구간은 한 구간으로 산행을 하지만 본 산악회의 취지는 대간 구간의 세분화로 여유있는 산행이기에 2회에 걸쳐 이 구간을 산행 합니다. (조침령 ~연가리골은 산행완료)

연이은 폭염과 열대야로 심신은 지쳐가지만 지난번 연가리골에서의 알탕의 시원함을 기억하며 산행에 참여했음니다. 하지만 휴가철 주말이라 교통체증으로 들머리에 10시가 넘어 도착을 했지요. 벌써 폭염이 시작되고...

조침령 구간처럼 조망은 거의 없고 계속되는 오르막 내리막의 숲 산행입니다. 햇살이 얼마나 뜨거운지 숲길에서도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자칫 탈수증이나 개인적인 지병이 악화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모두 쉬엄쉬엄 ... 7시간 예상한 산행시간이 8시간 30분이 걸렸읍니다. 다른 대간꾼 님들의 블로그를 읽어봐도 구룡령 ~ 조침령 구간은 전망이 가장 안좋은 구간이라 정평이 나있더군요..

아무튼 무더운 여름산행은 조심해야 겠읍니다. 하긴 조심에는 때와 장소가 없겠지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