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9
들머리,날머리 : 경북 상주시 은척면 남곡리 666 성주봉 자연휴양림 원점회귀
산행경로 : 휴양림 ~ 대슬랩 ~ 성주봉 ~ 4하산로 ~ 휴양림
산행거리 : 7.43 km
산행시간 : 4시간 50분(휴식시간 포함)
산행동행 : 인천 정다운 산악회
오늘은 인천정다운 산악회 회원들과 경북 상주에 위치한 성주봉 대슬랩 탐사를 나섰읍니다. 몇 번 산행에 참여를 해서 낮이 익은 분들도 많이 계시네요.
발걸음도 씩씩한 차밍산악회 총 회원여러분들....ㅋㅋㅋ 꼴랑 4명이 백두대간을 이어오다 잠시 휴식 중....나만 의리없이 다른 산악회 백두팀에 합류....
뭐 미리 답사한다 생각하고 열심히 산행중입니다.. 제가 백두산행이 없는 주는 이렇게라도 만나야 겠지요???
성주봉은 자연 휴양림이 개발되어 기반 시설이 좋아 보입니다. 더군다나 상주시 한방치료 단지도 함께 위치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올듯 한데...
그럼에도 토요일인 오늘 한적하기만 합니다. 휴양림 정문에서 포장 도로를 따라 계속 올라 갑니다.
요런 다리도 지나고...
지나는 동안 휴양림 방갈로도 여럿 지나침니다. 왼쪽으로 진행하면 대슬랩가는 등로가 나옵니다.
이제부턴 포장도로가 끝나고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되는 군요... 정문에서 30여분 오른것 같습니다.
산길을 20여분 오르면 육중한 암벽이 길을 막으며 쇠난간을 따라 잠시 옆으로..
오늘의 주 목적지 성주봉 대슬랩구간이 시작 됩니다... 길이는 150여m, 기울기는 대략 60~70도 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위에서는 아래가 잘 안보이고...하지만 그리 어렵거나 위험한 구간은 아닌듯 하네요..
잘들도 올라 갑니다.
많이 본듯한 뒷태의 아자씨..
오늘은 카메라를 둘러맨 사람들이 많아서 인지 의도치 않게 내 모습도 여럿 찍혀 카페에 올려져 있더군요... 참 쑥스럽구만요.
차밍산악회 총회....ㅋㅋㅋ
대슬랩을 제외하곤 산길은 주변 경관이 잘 안보이는 숲길 입니다. 몇번의 오르내림을 지나면 어느덧 하산길..
뭔 산일까???
대슬랩이 있는 산이기에 등로 여러 곳에 커다란 바위들이 자리했지만 그닥 눈에 띄는 멋진 바위는 없었고...
고인돌 바위 하나 눈에 들어 옵니다.
여름 산행이라 그럴까요?? 초반에 기온에 적응이 않되 좀 힘이 들었읍니다. 아니면 나이가 들어 체력에 문제가 생긴걸까??
누가 찍은지도 모르게...카메라 많은 산악회 따라오니 생각지도 않은 내 모습을 보게 되는군요.
오늘 성주봉 산행은 초반에 대슬랩이 주는 긴장감과 스릴을 제외하곤 기억에 남는 산길은 아니었읍니다. 오고 가며 모처럼 만난 지인들과 수다떨고 하산후 한잔하는 소풍같은 산행이었읍니다. 날은 점점 더워 지는데 산행 시간은 대부분 정오경에 시작하고....체력관리를 잘 해야 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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