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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

속리산 묘봉..

산행일자 : 2023.06.18

산행경로 : 두부마을~상학봉~묘봉~북가치~미타사 임도~용화분교~두부마을

산행거리 : 10.2Km

산행시간 :  5시간 43분(휴식시간 포함)

 

 

 

 

 

 

속리산 묘봉...

여러 선답자들의 글에서 사진으로만 만나오던 그 산...

가봐야지 늘 생각만 하던 몇몇 산중의 하나인 그 산...

오늘은 뭔 인연인지 문득 속리산 묘봉으로 차를 몰아 갑니다.

 

 

뜨거운 햇살이 싫어 새벽에 출발..... 산행 들머리인 묘봉 두부마을에 06시에 도착을 했읍니다.   멀리 오늘 걸어가야할 상학봉~묘봉 능선이 보이고...오늘 산행에선 어떤 멋진 모습을 만나게 될런지 기대가 됩니다.

 

 

마을 텃밭엔 감자꽃이 넘실 피어 있고

 

 

 

 

 

마을길을 따라 걷다 보면 숲으로 산객을 인도해 줄 테크길이 나타 납니다.

 

 

등로 초입부터 상학봉까지 가는 산길은 조망이 별로 없읍니다.  그저 묵묵히 땀흘리며 걸으면 됩니다.

 

 

 

고사목....

특히 속리산지역을 비롯 문경, 괴산, 영동 지역의 산은 유독 멋진 모습의 고사목이 많은 듯 합니다.   개인적으론 이화령에서 문경새재 3관문에 이르는 구간이 기억에 남아있읍니다.

 

 

날이 점점 더워지기 시작 하고....지나온 암봉을 돌아보며...

 

 

유난히 더울거라는 올 여름...산행은 가급적 새벽에 시작해야 겠읍니다..  척박한 바위위에서 예쁜 꽃을 피운 양지꽃의 꺽이지 않는 의지를 본받아야 겠읍니다.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하는 묘봉.... 표지판과 등로가 워낙 정비가 잘되어 있기에 등로 설명은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들머리에서 상학봉까지의 등로는 푸른 숲길을 걷기는 하지만 전망이 거의 없는 답답이 산길 이었읍니다.  상학봉 이 후 묘봉까지의 등로는 암릉을 오르내리며 속리산 주변의 산하를 볼 수 있는 멋진 길 이었읍니다.   다음에 다시 온다면 미타사에서 묘봉까지만 살짝 오르는게 나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