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추월산의 가을

2020.11.15

들 머 리 : 전북 순창군 복흥군 대방리 밀재

날 머 리 : 전남 담양군 용면 추월산로 추월산 주차장

산행경로 : 밀재 ~ 추월산 ~ 보리암 정상 ~ 보리암 ~ 주차장

산행거리 : 5.0Km

산행시간 :  3시간 13분(휴식시간 포함)

 

 

 

 

 

▲ 경인 웰빙 산악회 회원들과 전남 담양과 전북 순창에 걸쳐 위치한 추월산의 가을을 찾아가 보았읍니다. 오늘의 들머리는 순창군에 위치한 밀재....

 

 

▲ 들머리인 밀재에서 완만한 산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오늘의 산길은 대략 5Km.. 주어진 시간은 5시간 입니다.  모처럼 주변 풍광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여유있는 산행입니다.

 

 

▲ 오늘 산행에는 지난번 곰배령과 선운산에서 함께 했던 아주머니 두 분을 만났읍니다.  오랜만의 만남인데 두 분은 어째 이야기 거리가 마르질 않는지 산행 내내 만담이 이어집니다.

 

 

▲ 멀리 우뚝 솟은 봉우리는 방향상 내장산의 장군봉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산행경력이 좀 되긴 하지만 순창지역의 산은 그닥 인연이 없었는데 지난 주 내장산에 이어 이번 추월산까지 산길이 이어집니다. 인연이 있으면 언젠간 만나나 봅니다.

 

 

▲ 요즘 가을 산행을 해서인지 집에와서 사진의 색감을 약간 보정을 합니다.  다소 인위적이고 억지스러운 장면이 있긴 하지만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하기에.... 

 

 

 

 

 

 

▲ 대략 한 시간여를 오르니 바로 앞에 추월산 정상이 보입니다.  그리고 사진 오른쪽 봉우리는 보리암 정상입니다.

 

 

 

 

▲ 추월산 정상에서 지나온 산길과 그 뒤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바라 봅니다.

 

 

 

 

▲ 추월산 정상에서 보리암 정상으로 가는 산길에서 만난 험준한?? 바윗길 입니다. ㅎㅎㅎ

 

 

▲ 추월산 정상과 능선 줄기.

 

 

 

 

 

▲ 보리암 정상에서 바라본 담양호.

 

 

▲ 보리암 정상에는 봇짐으로 아이스크림을 지고 올라와 팔고 있더군요.  동네 마트에서 400원 하는 레몬바를 2,000원에 팔더군요.  물론 이곳까지 지고 오는 수고를 감안하면 이해는 되지만 다른 산과 비교하면 좀 비싼듯 하네요.  그 양반 말하기를 코로나로 산객이 줄어 매출이 줄었다 하소연 합니다.  오늘 판매 목표량은 200개... 대략 30여 만원은 남는 장사네요.  매일 그렇지는 않겠지만 괜찮은 장사 인듯.  보리암 가는 등로는 정상석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 발아래 멀리 시원한 물줄기를 흘려 보내는 인공폭포도 보이고. 오늘의 날머리인 추월산 주차장 입니다.

 

 

▲ 가을로 가득한 보리암 가는 길.  보리암 은 산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읍니다.

 

 

 

 

 

 

 

 

 

 

 

 

 

 

▲ 보리암 마당 한켠엔 연리목도 있읍니다.

 

 

 

 

 

 

 

 

▲ 산위에서 사방을 둘러보며 수다쟁이 일행들과 이야기도 나누며 아이스크림도 먹어가며 살방 살방 걸어도 하산하니 3시간 30분 소요.  약속시간 보다 한시간 반 이상 일찍 내려왔읍니다.  하산주 하며 일행을 기다리고 예정보다 한시간 일찍 출발.... 또 하루의 가을이 지났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