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4
연일 이어지는 폭염이 여름이니까 그렇겠지~~ 하고 넘기기엔 좀 과한 열기를 뿜어내고 있읍니다.
정말 뉴스에서 듣던 기상이변이 시작되었나 봅니다. 장마라 하기엔 설명하기 힘든 집중 호우... 그리고 이어지는 열사의 날씨... 이제 많은 우리의 삶이 날씨에 따라 힘든쪽으로 변화될거라 생각이 듭니다.
21구간 : 우이령길
시작점 : 교현리 우이령길 입구
구간거리 :4.44Km
소요시간 : 1시간 35분
난 이 도 : 중
불광역에서 704번을 타니 구파발에서 탈때보다 앉을 자리가 많이 있네요.... 역시 구파발에서는 많은 산객들이 승차를 하고... 룰루랄라 교현리 우이령 입구에서 하차, 둘레길을 이어 갑니다. 오늘 우이령길을 걷고 나면 지도에서 보이는 빨간선 아래 구간은 완료를 하게 됩니다. 이제 의정부쪽 구간만이 남게 된거죠....
버스에서 내려 잠시 포장길을 걸으면 탐방지원센터가 보이고,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하여 받은 바코드로 본인을 인증 합니다....이 구간은 처음 개방한 날 걸어보고 10여년이 지난 오늘 두 번째 탐방을 하게 되었네요..ㅎ
더운 날씨탓인가?? 인적없는 산길을 걸어 갑니다...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이라 알고 있었는데 세월이 흐른 탓일까요? 굵은 모랫길로 변해 있네요..
산길 왼쪽으로 오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오봉 전망대에서..
이제 우이동쪽으로 내려갑니다. 길은 빗물에 패여 좀더 험한 모습이고..
이젠 알아보는 사람도 적을 듯한 대전차 장애물도 지나 갑니다.
물소리가 사람을 유혹하지만, 예전에 장사꾼들이 자리를 차지하던 때가 아닌지라 족탕도 생략하고 길을 이어 갑니다.
오늘은 산행 후 몸보신??? 도 하고....여름을 슬기롭게 이겨내야 합니다...온열증상으로 사람들이 운명을 달리하는 요즘....
그러다 보니 냉방병이란 복병이 또 괴롭힘을 주네요...
식당옆 계곡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날려보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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