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림 위치 :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
머무른 기간 : 2025.09.26~28(2박 3일)
지난 6월 21일 봉화 청량산 산행후 청옥산 휴양림에서 1박을 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폭우로 돌아서야 했던 그 휴양림.
캠퍼들 사이에서 7성급 호텔로 알려진 그 청옥산 휴양림 캠핑장을 드디어 찾아 갑니다.
1박을 한 후 명품 숲길로 알려진 청옥산 산길 탐망을 계획도 했구요...
청옥산 휴양림은 국립 휴양림으로 1991년 8월경 개장을 했다고 합니다. 태백산 백두대간 줄기에서 옆으로 비켜난 1,277m의 청옥산 중턱 700m에 자리하고 있읍니다. 청옥산은 동해에 위치안 두타-청옥산, 평창에 청옥산 그리고 봉화의 청옥산이 알려져 있고 이번에 마지막 봉화의 청옥산을 방문하게 되었읍니다. 사실 2017년 8월 6일 화방재~ 태백산 ~ 석문동 백두대간 산행시 부쇠봉 근처에서 만난 청옥산 이정표를 보고 상당히 헷갈려 했던 기억이.... 그 당시엔 두타-청옥산만 알때라서...ㅎ
<백두대간 태백산 구간 산행 중 부쇠봉 삼거리에서 만난 청옥산 이정표....찰리님, 꾸러미님, 애플님 기억나시나요?>
우리나라 대표적인 오지로 알려진 봉화의 대현리....
지난 6월 초 산행했던 달바위봉을 이번엔 청옥산을 오르며 멀리서 바라보고 싶기도 했구요.
아무튼 이번 나드리는 자연속의 평화를 느낄 수 있다는 최고의 캠핑장인 청옥산 휴양림 캠핑장을 경험하는것
그리고 명품숲길로 유명새가 날로 커지는 청옥산 산길을 걸으며 달바위봉을 바라보는것이 목적 입니다.
국립 청옥산 자연휴양림 야영장은 1,2,3,4,5 다섯개의 야영장이 계곡을 따라 조성되어 있읍니다. 1~4 야영장은 모두 오토 캠핑장이고 5야영장은 차도 오르지 못하는 산속에 조성된 노지 야영장이라 합니다. 내가 방문한 이때는 5야영장은 운영을 안하는 듯.
제 1 야영장은 10개의 테크가 원형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바닥이 잔디가 조성되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캠퍼들에게 추천 하고 싶은 장소였읍니다. 아름드리 나무들에 둘러 쌓여 직사 광선도 가려주고 바로 앞에 흐르는 개울에 접근하기도 수월해 무척 편안한 캠핑장이란 느낌을 받았읍니다.
제 2 야영장은 제법 데크수도 많고 도로변에 위치해 접근도 용이할듯... 캠핑장 자체가 아름드리 나무들 속에 위치해 있어서 하늘이 안 보일?? 정도로 울창했읍니다.
내가 머문 3 야영장의 배치도 입니다. 1, 2 야영장에 비해 비교적 데크사이의 거리가 멀어 타인의 소음을 걱정할 필요가 없었고 데크도 3.6 x 7.2m 의 큰 규격도 있어 대형텐트도 피칭가능... 물론 작은 규모도 있으니 예약시 확인이 필요 할듯. 단점이라면 화장실 및 샤워실이 멀어 밤에 가기가 좀 불편했음..... 빨간색의 307, 308번 데크가 편하긴 한데 데크 크기가 작다는게 제한점....
4야영장은 규모가 작은 아담한 크기였읍니다. 데크 수가 적어서랄까요?? 자연의 소음을 제일 잘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아닐런지요.
제 5 야영장은 소개가 안되어 있었는데 잠시 둘러본 결과 주차를 하고 캠핑 장비를 둘러메고 산으로 올라가야 만날 수 있었읍니다.
전기도 없고 편의 시설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맨땅에서, 진정한 자연을 즐길 준비가 된 캠퍼들만이 이용할 수 있을듯 합니다.
이틀밤을 묵을 304번 데크... 3.6x7.2m의 대형 크기라 내 탠트가 쪼맨해 보입니다. 1~4 야영장 모두 오토캠핑장 이라서 데크 바로 옆에 주차가능... 짐 옮기기도 편하고. 보다시피 옆집하고 거리가 꽤 멀지요??
피칭을 마치고... 잠시 쉼의 시간. 아름드리 나무들에 둘러 쌓여 있기에 한 여름에도 햇빛을 피하기 좋겠단 생각을 해 봅니다.
나무와 물이 주는 서늘함... 인공의 소리는 내가 만들어 내는 소음뿐. 정말 숲속의 한 점이되어 정적에 묻히는 시간이 이어 집니다.
하늘이 붉어 진다는건???? 밥때가 되어 온다는 신호...ㅎㅎ
인터넷으로 구입한 각종 꼬치류.... 절실하게 느낀점은 먹거리는 내 눈으로 보고 사자!!!!! 맛도 신선도도 남이 남긴 글을 보고 믿지 말기로.
꼬치도 낙곱새도 힘들게 고이고이 모셔온 보람도 없이 불만족...
술도 약해져 하이볼을 마시는데 못보던 놈이라 호기심에 구매 했구먼.....꽝... 허허 웃으며 잠이나 일찍.
화장실을 가던 중 올려다본 밤 하늘.... 별이 참 무수했는데 나무가 다 가려서 빼꼼하게만 보았네요...
많은 캠퍼들이 7성급 캠핑장이라 칭한 청옥산 자연휴양림 캠핑장..... 다른 휴양림과는 달리 휴양관 보다 캠핑장이 더 유명한 곳.
2박을 해 본 결과 나도 그 대열에 참여하고 싶다는.... 정말 아름드리 나무들 사이에 작은 텐트를 치고 바람과 물소리만 들리는 적막함을 즐기기 좋은 캠핑장 이었읍니다. 이웃이 주는 소음도 내가 만드는 소음도 다 묵음이 되는 조용한 시간들 이었읍니다.
태백까지는 자가용으로 30분 소요... 태백 한우 연탄구이를 즐기고 돌아오기도 부담없는 그런 곳.
여름 휴가지로 기억해둘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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