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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

문학의 섬 남해 노도 탐방

탐방일자 : 2024.05.26

노도 위치 :  경남 남해군 상주면 양아리

 

 

문학의 섬 노도... 일명 유배 문학의 산지로 알려진 섬

 

서포 김만중이 1689년 유배되어 1692년 56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한 섬. 이 섬에서 한글 소설 구운몽과 사씨남정기를 집필, 후세에 남긴 섬.    서포 김만중이 없었다면 남해의 보잘것 없는 작은 섬이었을 노도는 그가  직접 팠다는 샘터와  초옥 터, 허묘(墟墓)등이  남아 있으며 남해군은 김만중의 유적과 노도  문화관. 김만중  문학관. 노도 작가 창작실등의 현세 문화와 역어서 노도를 문학의 섬으로 가꾸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읍니다.

 

 

 

노도는 벽련항( 경남 남해군 상주면 남해대로1299번길 74-15) 에서 출발 합니다.

왼쪽에 보이는 섬이 노도...벽련항에서 10여분이면 도착하는 섬.

12가구 2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대합실이 있지만 승선표를 팔지는 않구요... 배를 기다리는 대기실 정도...

 

 

노도행 여객선...12명 정원입니다. 

승선표는 배를 타면 선장님이 입도양식을 주시고.... 개인 신상을 적어 내면 됩니다. 그리고  1인당 왕복 6,000원을 현금으로 선장님께 지불하면 됩니다.

 

벽련마을의 모습

 

 

 

 

 

자유롭게 앉아가는 통통배...

 

 

노도호 운항 시간표~~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 되나 봅니다.

 

 

10여분..통통거리며 바다를 가른 배는 노도항에서 승객을 내려주고 다시 벽련항으로~~

 

 

 

 

 

섬을 설명하는 알림판인데 무엇보다 눈에 들어오는 것은 뱀조심...ㅎㅎ

 

 

항구에서 마을로 가는 길은 다소 가파릅니다.  그래서 주민들만 이용하는 모노레일이 설치되어 있읍니다.

 

 

 

 

언덕 끝에는 바다를 바라보는 쉼터가... 동네 노인분이 앉아 계시기에 패수~~

 

 

노도 문학관... 마을 주민들의 역사와 지역 출신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노도 탐방을 출발해 봅니다.

 

 

인동초가 예쁘게 피어있는 담길을 따라....

 

 

작은 마을을 뒤로하고....

 

 

길은 온통 나무에 둘러쌓여 고요한 산책길 이지만 조망이 없어 지루하기도 합니다.... 

 

김만중이 직접 팠다는 샘....많이 말라있더이다.

 

 

김만중 문학관

 

 

초옥을 지나고...

 

 

 

 

 

초옥 주변에는 주름잎이 피어있고...

 

 

 

 

 

잘 정비된 산책길을 따라 걸으면..

 

 

구운몽과 사씨남정기의 등장인물들의 조형물로 구성된 야외 전시장을 만나게 됩니다....

각 조형물에는 각각의 이야기가 설명되어 있어 지루한 산길에서 재미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읍니다.

 

 

 

 

 

 

 

 

 

 

 

야외 전시장의 위쪽으로 걸어가면 그리움의 언덕과 정자가 있읍니다.

 

 

유배지에서 늘 그리워 하던 한양쪽을 바라보았을 김만중을 상상해 봅니다.

 

 

 

 

 

 

정자 뒤쪽으로 난 오솔길... 좀 음침해 보이기도 하고 더군다나 길 없음 이정표도 있는데...

그래도 내 촉을 믿고  쭉걸어 내려오면...

 

 

노도 창작실을 만나게 되고 노도 탐방이 끝나게 됩니다.

 

 

탐방로의 끝에는 매점이 있지요.... 노도 탐방에 소요되는 시간은 두 시간여...

8시 30분 첫 배로 입도... 지금은 10시 30분... 나가는 배는 12시 출발...그 긴시간은 어떻게 보낼까???

 

 

 

시원한 맥주와 해물전으로 시간을 보냄 됩니다....ㅎ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읍니다... 맑았던 하늘이 흐려 지면서 비가 내릴 준비를 하네요.

 

 

1박 2일의 바쁜 일정....

그래도 무사히 계획한 대로 방문을 마치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가면 됩니다...

돌아오는 길은 교통체증이 심해 남해에서 7시간이 걸렸고.. 더우기 장마비 같은 폭우가 내려 많이 지친 귀경길 이었읍니다.

 

 

[ 사천에서 묵은 숙소가 인상적이기에 남겨 봅니다.]

 

남해 1박 2일 팬션 : 경남 남해군 창선면 동부대로1932번길 

 

숙소 바로 앞이 바다 입니다.... 야경도 멋지고...

 

 

마주 보이는 마을의 모습

 

 

 

 

 

 

 

팬션과 모텔이 혼재된 숙소 입니다.

1층이 팬션인데 사용자들의 후기를 보면 방에서 바로 낚시를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물론 물고기도 잡히고요...

그런데 개인적으론 썩 내키지 않는 물 색갈 이었지만 아무튼 제방에서 밤낚시도 제법 하더군요.

객실은 시골에 있는 정겨운 모습이다라고 소개하고 싶네요...

기대하지 않으면 실망도 없다.... 뷰는 참 좋았읍니다. 가격도 그런대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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