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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항 등대마을 2017.07.02 함백산 산행을 마치고 망상해변에서 1박을 한 후 집으로 오는 길에 잠시..... 예전엔 빈곤의 상징이었을 달동네 마을이 이제는 지역을 알리는 관광 상품이 되었다. 모든것이 풍족한 이 시대에 예전의 궁핌함과 불편함이 나이든 사람에겐 그리움 팔이 젊은 이들에겐 말로만 듣던 과..
백두대간 23회차 : 두문동재 ~ 은대봉 ~ 함백산 ~ 만항재 ~ 화방재 (2) 막강 바람이 휘몰아치는 함백산 정상.. 지난 경방 기간에 국공님과의 조우로 예비 전과자가 된 신세...앞으로1년 동안은 자숙해야 되는데 남은 비탐구간은 많고. 올빼미 산행이 예상됩니다요.. 그 일때문인지 함백산에 오니 삐뚜러지고 싶어 집니다. 뚱하게 한장. 삐딱하게 한장.. 세잎종..
백두대간 23회차 : 두문동재 ~ 은대봉 ~ 함백산 ~ 만항재 ~ 화방재 (1) 2017. 07.01 들머리 : 강원도 태백시 고한읍 고한리 두문동재 날머리 : 강원도 태백시 문곡소도동 화방재 산행거리 : 11.7Km 산행시간 : 6시간 30분(휴식시간 포함) 오늘은 백두산행 23회차의 날... 원래 계획은 댓재~두타산~청옥산~연칠성령~무릉계곡 이었으나 회원분의 발 상태가 좋지않아 비교적 편안한 함백산 코스로 변경을 하였읍니다. 산행 인원이 꼴랑 4명이다 보니 별 의견 충돌도 없고 좋습니다. 다만 험한 경로나 눈이 많이 왔을 경우에는 상당히 위험도가 높아지는 산악회?? 입니다. 아~ 올해만 벌써 세번째인 두문동재...이러다 직원 분들과 친해질것 같습니다. 장마가 끝나면 대덕산도 올 계획인데...그땐 걍 검룡소로 갈까?? 초롱꽃의 계절 입니다. 두문동재 입구부터 시작해서 산행 내내 잡..
백두대간 22회차 : 화암사~상봉~신선봉~대간령~창암 (2) 화암사에서 백두대간 능선과 만나기 위한 마지막 난코스 암봉입니다. 암봉 정상부를 넘어야 하는데 바람도 세고 발디딜 틈이 좁아 무섭고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혼자 산행을 하거나, 혹은 일기가 안좋을 때에는 특히 집중을 해야만 합니다. 아마 오늘 전 구간중에서 가장 위험한 구간이라 감히 말해 봅니다. 암봉 정상부에는 해산굴이라 이름지어진 좁은 통로가 있읍니다. 이곳을 통과해도 되지만 좀 좁아 불편해 보입니다. 아니면 왼쪽으로 우회해도 되는데 반드시 한 사람이 손을 잡아주고 조심해서 지나야 합니다. 왜냐면 바람이 장난이 아니고 바로 옆은 낭떠러지 입니다. 발 디딜곳이 협소하다 보니 위험하더군요. 그리고 해산굴 오른쪽에는 이런 바위 틈이 보이는데, 보기에는 등로가 있을듯하여 지나가 봤읍니다. 헉!!! 반대편 ..
백두대간 22회차 : 화암사~상봉~신선봉~대간령~창암 (1) 2017.06.17 들머리 :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화암사 날머리 : 강원도 고성군 용대리 창암 산행거리 : 15Km 산행시간 : 9시간(휴식시간 포함) 예상. 오늘은 백두대간 22회차 미시령~상봉~신선봉~대간령 구간입니다. 그런데 이 구간이 비법정구간이라 백두대간 시작이후 첫 범법행위를 해야 합니다. 에궁 이럴려고 백두대간 시작했나 자괴감이 듭니다. ㅎㅎ 인터넷을 써핑하면서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읽다 보니 요즘은 미시령 대신 화암사 구간을 많이들 이용하더군요. 이래저래 상황을 고려해서 무박산행으로 화암사~상봉구간을 진행하기로 했읍니다. 새벽 3시30분 어둠에 쌓인 화암사 주차장에 도착, 간단히 정비후 산행을 시작했읍니다. 화암사 일주문을 지나 수바위 입구로 경로를 잡고 산을 오르다 보니 저 멀리 속초시의..
백두대간 21회차 : 죽령 ~ 도솔봉~ 묘적봉의 식물들 가물어서 일까요? 꽃들이 생기가 없이 힘들어 하는것 같습니다. 통통하지도 않고 삐적 마른 모습이 내내 안스럽기만 합니다. 같은 지역이지만 비로봉쪽은 초본류가 많은 반면 도솔봉쪽은 관목류가 주를 이룹니다. 그래서 인지 계절을 대표하는 야생화의 종류도 제한적이고 개체수도 많..
백두대간 21회차 : 죽령 ~ 도솔봉~ 묘적봉 ~ 묘적령 ~ 국립산림치유원 2017.06.11 들머리 : 경북 영주시 풍기읍 죽령고개 날머리 :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 산림치유원 산행거리 : 10.8Km(백두대간 8.6Km + 접속거리 2.2Km) 산행시간 : 6시간(휴식시간 포함) 오늘은 산악회 백두산행 구간중 본인이 가입하기 이전에 진행되었던 구간중 하나인 죽령~도솔봉~묘적봉 구간을 개인 산행을 하였읍니다. 05 :16분 동암역 첫차 --> 06 : 24분 청량리 도착 06 : 40 청량리발 안동행 열차 탑승(청량리 -> 양평 -> 원주 -> 제천 경유) 09 : 10 희방사역 도착(7분 연착) 택시 탑승 09 : 25 죽령 도착, 산행 시작 희방사역에서 하차한 인원은 2명.... 한 분은 동내 아낙네, 등산객은 꼴랑 혼자 입니다. 다행이 택시가 있네요. 희방사역에서 죽령..
백두대간 20회차 : 소백산 비로봉 ~ 국망봉 ~ 고치령 (2) 어의곡삼거리... 작년 이맘때 비바람을 뚤고 지나갔던 곳입니다. 그러고 보니 소백산 철죽은 올때마다 제 모습을 못 보고 갑니다. 화려하고 밝은 앵초꽃도 지난 밤의 우박을 피하진 못했나 봅니다. 감자난초 두루미꽃 민백미꽃 물참대 풀솜대 연화동 삼거리...이제 얼마 안 남았읍니다. 우박맞은 자란초 민백미꽃 마당치를 지나면 대략 3Km정도 남았지요?? 뱀무 민백미꽃 드디어 고치령에 도착을 했읍니다. 그리 험준한 등로는 아니지만 국망봉 이후 경관이 없어 다소 지루한 구간입니다. 특이하게 이곳 장승은 포도대장군 입니다... 우리가 가야할 방향은 좌석리!! 마구령 들머리 입니다. 왼쪽은 비로봉 방향~~ 오른쪽은 마구령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