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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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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알프스 네번째 도전 : 영축산~신불산~간월산 2023.01.23 오늘은 영남 알프스 종주의 두 번째날로 신불산 휴양림~영축산~신불산~간월산~신불산~신불재~신불산 휴양림의 원점 회귀 산행입니다. 어제의 피로를 온 몸으로 느끼며 차를 몰아 신불산 휴양림으로 향했읍니다. 여지없이 휴양림 주차장엔 산객들이 타고온 차들로 만원사례 입니다... 겨울이 내려 앉은 등로 초입.... 벌써 네번째 만남 이건만 계절이 달라서 인지 살짝 낮선 느낌이 드네요. 한 시간여의 오름길...그 끝에서 만난 반가운 장송.. 내 나이보다 많은것 같고, 나보다 살 날이 더 많이 남아보이는 님아...부디 이 모습 변치 말고 이 길에서 만날 수 있기를.. 신불재와 영축산 으로 갈리는 삼거리...이 산죽길만 지나면 단군 성터가 나오겠지요. 영축산 정상석에서....오늘은 설 명절이건만....
영남 알프스 네번째 도전 : 운문산-가지산 2023.01.21~01.23 구정 연휴를 맞아 네 번째 영남알프스 종주에 나섰습니다. 올해부터는 문복산이 경로에서 제외되었기에 8봉 종주로 바뀌었습니다. 체력이 약한 나에겐 이보다 더없이 좋은 소식이 없네요. 01.21 첫날은 운문산~가지산~(문복산) 01.22 둘째 날은 영축산~신불산~간월산 01.23 셋째 날은 천황산~재약산~고헌산 이렇게 계획을 세우고 야심 차게 출발은 했지만, 한 겨울의 일기변화와 체력등의 복병이 걱정이 되기도 하고.... 숙소는 가급적 목적지와 접근이 용이한 곳으로 정하려 했지만 연휴 특수로 인해 쉽게 구하지를 못하고 그나마 모든 산행지와 차로 40여분 정도 떨어진 곳으로 정했습니다. 2023.01.21 운문산 ~ 가지산 산행 운문산~가지산 들머리인 상양마을 주차장으로 가는 길..
계묘년 해맞이 2023.01.01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한 해를 생각했던게 언제였었나... 챗바퀴 같은 일상의 반복됨이 쌓이다 보니 그 태양이 그 태양인 것을... 오랫만에 누군가가 옆구리를 찔러 해돋이 나드리를 나서본다. 새벽 4시... 어둠을 뚫고 속초 앞바다를 지나며 어디 한적한 해변이 없을까 하고 이곳 저곳을 들러 보니... 지자체에서 이미 그들만의 해맞이 이벤트를 준비해서 인지 모든곳이 인산인해 문득 생각난 곳이 여름 휴가때 잠시 머물렀던 명파리 해변 그리고 대진항이 생각나고 그래 대한민국 최북단에서 해맞이를 해보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을 듯... 허기를 채우려 들른 슈퍼에서 아주머니가 대진항을 추천해 주신다.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대진리에 위치한 대진항 해상공원... 바람도 잦아들고, 인파도 많지 않고,하..
2022년 마무리 산길 : 속초 주봉산 격랑의 한 해? 가 저물어 갑니다. 남들도 다 격는 인생사.. 나라고 특별할건 없지만 그래도 아니길 바랐던 일들이 하나 둘.... 불어오는 강풍에 다 날려 보내며 한 해를 마루리 하고 싶어 강원도를 찾았읍니다. 폐부를 파고드는 시린 바람을 한 껏 들이키며 마지막 날을 흘려 보냅니다. 콘도 배란다에서 바라본 속초 앞바다....이제 한 해의 마지막 날을 시작하자 신호를 보냅니다. 바람이 눈에 보인다면 지금 이 차갑고 무자비하게 쎈 바람은 어떻게 보일까? 해가 빼꼼하게 보이고... 이제 핸드폰을 내리고 아침을 준비하러 가야지... 오늘 가보고 싶은 산은 설악의 장엄한 줄기를 바라보는 주봉산을 택했읍니다. 일반적인 산행 경로는 목우재~헬기장~주봉산~싸리제~청대산~삼성 레미안 아파트가 일반적 이지만, 오늘의 바람..
미완의 남덕유산 2022.12.25 언제나 겨울이되면 홀린듯 찾아가는 남덕유산.... 칼바람이 만들어낸 멋진 정상의 풍경이 너무 그리워 몇 몇일 덕유산 일원의 일기를 예의 주시하고, 국립공원 cctv에 접속 향적봉의 적설 상태를 관찰하고... 그러던 차 연일 4일 동안 눈이 왔다는 소식에 주저없이 붕붕이 시동을 걸었읍니다. 동이 터오는 고속도로를 달리며 오늘 남덕유산은 어떤 멋짐으로 장식되어 있을지 설레임 만땅 입니다. 드디어 눈에 덮힌 남덕유산 정상과 서봉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하~~~ 가슴이 뛰기 시작하네요...설레임에 오늘의 산행 경로는 늘 그렇듯 영각사 주차장에서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정상으로 오르고 날머리는 서봉을 지나 덕유교육원으로 합니다. 9시30분쯤 탐방지원센터 앞.... 일단의 국공들이 눈을 치우는데 ..
영남 알프스 9봉 등정 인증품 수령 2022.12.18 2022년 10월 04일 문복산을 끝으로 영남 알프스 9봉 등정이 완료 되었읍니다. 지나와 생각해 보니 1,000m 고봉을 오르는게 힘든것이 아니라 인천에서 밀양까지 450여km의 거리를 수 차례 왕복하는것이 제일 힘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무모한 욕심인지, 아님 산이 정말 좋아서 인지.... 욕심도 맞고 영남 알프스 산군의 풍광에 매료되것도 사실입니다. 한때 밀양으로 이주할 생각까지 했으니... 지리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인증 매달을 받으러 밀양으로 향했읍니다. 물론 우편으로 받을 수도 있지만 또 다른 투어인 등대 투어도 함께 진행해야 했기에 부득이 길을 나섰읍니다. 동이 터오는 새벽시간... 내 붕붕이만이 달리는 텅빈 고속도로...참 정성이다. 신불산 능선과 간월재 그리고 간월 공룡..
전남 순천 조계산 조계산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주암면·송광면에 걸쳐 있는 산 조계산은 순천 송광사와 순천 선암사를 동·서 양면에 품고 있는 영산(靈山)이다. 신라 말에 혜린선사가 길상사(吉祥寺)를 개칭하여 산의 이름을 ‘송광산’이라 했다고 전하는데, 송광산은 우리말 ‘솔메’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또한 「순천부 조계산선암사제육창건기」에 따르면, 신라의 일선군에서 아도가 백제 땅인 이곳을 찾아와 절을 짓고 ‘청량산 해천사’라 칭했던 것으로 보아, 신라 때 선암사에서는 ‘청량산’으로, 송광사에선 ‘송광산’으로 불렀음을 알 수 있다. 이후 고려 때부터는 ‘조계산’으로 통칭하였다. 조계산의 연원은 당나라 때 육조대사가 명명한 것으로, 한국불교조계종(曹溪宗)의 종산(宗山)이 되었다. 조계산[884m] 정상에서 뻗어 나간 능선을..
영남 알프스 9봉 세번째 완주 2022.10.04 2020년, 2021년에 이어 올해 세번째 영남 알프스 9봉을 종주했음다. 2022.01.31~02.02일까지 8봉을 종주해 놓고 차일 피일....코로나, 등대 투어 등등 여러 사정으로 미루다 문복산을 마지막으로 10월달에야 목표를 이루었네요. 완주자 3만명까지 기념품을 준다는데 27603등으로, 기념품 받을 날만 기다 립니다.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대현3리 마을 입구... 문복산 정상까지 최단거리의 산길이기에 많은 산객들이 이용하는 코스인데 산객들의 무분별함이 마을 주민들을 힘들게 했나 봅니다. 가급적 대현4리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고 그 곳에서 산행을 하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읍니다. 이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기에 마을 주민들이 잠에서 깨기 전 얼른 산행을 마치려 합니다. 산 등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