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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25회차 : 영취산 ~ 덕운봉 ~ 민령 ~ 구시봉 ~ 육십령 (2) 북바위에 도착을 했읍니다. 오늘 산행 등로는 편안하기 그지 없읍니다. 적당한 오르내림과 푹신한 부식토.. 물론 비가 왔다면 쉽게 미끄러운 길로 변했겠지만 오늘은 아님니다. 다만 오늘은 바람이 없읍니다. 열사병의 위험이 있는 산행입니다. 저도 먹지않던 정제 소금을 한알 톡!! 산행 내내 사람 한명 만나지 못하는 개인 산행... 덕분에 알탕은 할 곳이 없었지만 공기냉탕???은 혼자서 실컷 했다는. ㅎㅎ 하늘이 빼곰히 열리며 북바위 전망대가. 북바위의 전래 : 옛날 신라와 백제의 경계지역이었던 이곳은 전쟁에서 승리한 자가 올라와서 북을 쳣다고 해서 북바위라 했다는 전설~~~ 발아래 대곡호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구시봉(깃대봉)이 보이고. 그래도 인증샷 하나 남겨야 겠기에.. 사진 혼자 찍기는 더위와의 전쟁입니다..
백두대간 25회차 : 영취산 ~ 덕운봉 ~ 민령 ~ 구시봉 ~ 육십령 (1) 2017.07.19 들머리 : 전북 장수군 번암면 지지리 무룡고개 날머리 : 전북 장수군 장계면 명덕리 육십령 산행거리 : 11.5Km 산행시간 : 5시간(휴식시간 포함) 오늘은 백두대간 25회차.... 영취산 ~ 육십령 구간 땜방 산행입니다. 폭염 주의보가 내렸기에 일찍 산행을 시작하려 새벽 4시에 집을 나섰읍니다. 운전하는걸 별로 안 좋아 하지만 오랜만에 세워둔 차를 몰고 새벽길을 달려 봅니다. 녀석도 오랜만의 나들이가 신났는지 괭음을 울리며 질주를 하고, 그 소리를 들으며 아무래도 이제 이별을 할 때가 되었나 하고 속으로만 생각합니다. 아침 7시, 인삼랜드 휴계소에서 아침을 먹고 출발하려는데 차가 가기 싫답니다. 헐~~ 내 이럴줄 알고 견인 서비스 60Km 보험을 들었거든!! 차를 등에 업고 무주 ..
백두대간 24회차 : 대관령 ~ 선자령 ~ 곤신봉 ~ 동해전망대 2017.07.15 들머리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옛 대관령 휴계소 날머리 : 강원도 평창군 횡계리 삼양목장 산행거리 : 14.3Km(접속거리 3.9Km 포함) 산행시간 : 5시간(휴식시간 포함) 오늘도 밤새 장맛비가 내립니다. 새벽 산행을 앞둔 산객에게는 갈등의 시간입니다. 새벽부터 울려대는 카카오톡 소음. 지난번 비때문에 연기한 두타산 구간을 오늘 진행해야 하는데 또 비가 옵니다. 어딜깔까 고민 하는건 좋은데 갈까 말까를 고민하면 순간 짜증이 납니다. 산행공지엔 비가와도 갑니다 라고 해놓고선 갈지 말지를 고민하다니요....쯥 암튼 꼴랑 네명 이지만 새벽에 모이라 했읍니다. 가는 차량에서 내린 행선지는 선자령 구간...날머리는 원래 풍고암인데 일기가 않좋은 관계로 삼양목장으로 정했읍니다. 대간산행하..
기획산행 : (소청봉에서 낙조 보기)와 4대 사찰 약수 마시기 2017.07.12 소청 산장에서의 1박... 15명의 산객들이 하루의 피곤을 풀기위해 취침에 들어갑니다. 날짜는 7월의 중간으로 가고 있지만 소청의 한밤은 서늘하기 까지 해서 관리하시는 분들이 보일러를 틀어주시네여. 보일러 소리, 가늘게 코고는 소리등 가뜩이나 자리바꾸면 잠못드는 병적인 ..
기획산행 : 소청봉에서 낙조 보기와 (4대 사찰 약수 마시기) 2017.07.11~12 들머리 : 한계령 탐방지원센터 날머리 : 백담사 탐방지원센터 산행경로 : 한계령 ~ 한계령 삼거리 ~ 끝청 ~ 중청 ~ 대청봉 ~ 중청 ~ 소청봉 ~ 소청산장(1박) ~ 봉정암 ~ 오세암 ~ 영시암 ~ 백담사(총 18.7 km) 오래 전 백담사에서 봉정암을 지나 소청봉을 오를때 발하나 뗄 힘조차 없는 ..
[스크랩] 봄이 오길 기다리며.... 출처 : 인천차밍산악회글쓴이 : 에쎄 원글보기메모 :
묵호항 등대마을 2017.07.02 함백산 산행을 마치고 망상해변에서 1박을 한 후 집으로 오는 길에 잠시..... 예전엔 빈곤의 상징이었을 달동네 마을이 이제는 지역을 알리는 관광 상품이 되었다. 모든것이 풍족한 이 시대에 예전의 궁핌함과 불편함이 나이든 사람에겐 그리움 팔이 젊은 이들에겐 말로만 듣던 과..
백두대간 23회차 : 두문동재 ~ 은대봉 ~ 함백산 ~ 만항재 ~ 화방재 (2) 막강 바람이 휘몰아치는 함백산 정상.. 지난 경방 기간에 국공님과의 조우로 예비 전과자가 된 신세...앞으로1년 동안은 자숙해야 되는데 남은 비탐구간은 많고. 올빼미 산행이 예상됩니다요.. 그 일때문인지 함백산에 오니 삐뚜러지고 싶어 집니다. 뚱하게 한장. 삐딱하게 한장.. 세잎종..